Kelly예요.
오늘은 또, 월요일이네요.
How was your weekend?
What did you do over the weekend?
Did you have fun?
오늘은 공감능력에 대한 얘기를 해 볼게요.
여러분은 공감능력이 어떠신가요? 높으신가요?
우리가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공감능력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어에서는 empathy 라고도 하는데, 저는 이게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럴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 우리의 삶이 조금은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영어에서도 상대방을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이 많겠지만, 오늘은 조동사 must의 공감표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must라고 하면 이미 '~해야 한다'는 강한 의무라는 용법이 이미 깊이 박혀있죠?
You must not be late for class.
수업에 늦으면 안 돼.
You must listen to your parents.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You must fasten your seat belt.
안전벨트를 잘 매야한다.
We must wear our school uniform.
학교 교복을 입어야 한다.
A: Do you want to go to the movies tomorrow?
내일 영화보러 갈래요?
B: Sorry, I can't. I must do my laundry.
미안하지만 안 돼요. 저는 빨래해야 돼요.
그런데, must의 다른 용법 중에 '강한 추측'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You must be tired.
너는 피곤한 게 틀림없다.
Since his car isn't in front of his place, he must not be home.
걔 차가 집 앞에 없는 걸 보니까 걔는 집에 없는게 틀림없어.
우리가 must의 강한 추측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분도 많지만, 자연스럽게 쓰기가 쉽지 않아요.
must는 90%이상의 강한 추측을 나타낼 때 쓰는데, 보통 근거가 있기 때문에 추측을 할 수 있고,
그 추측의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임에 틀림없다' 라고 외우면 이걸 자연스럽게 쓰기 힘들어요.
대화를 한번 볼까요?
A: I was too busy to eat anything today.
너무 바빠서 오늘 아무것도 못 먹었어.
B: Oh no.. you must be really hungry.
너 분명 배고픈게 틀림없어. (??)
A가 말하길, 너무 바빠서 오늘 아무것도 못 먹었어.
그럼 B의 문장을 어떻게 해석할까요? 너 분명 배고픈게 틀림없어.
대화가 어때요? 자연스러운가요?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이렇게 외우면 정말 must를 자연스럽게 쓸 수 없답니다.
그 대신, 너 정말 배고팠겠다.. 이렇게 말하면 그 사람이 얼마나 배고플지 추측하면서 그걸 넘어서, 공감력을 발휘하면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기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표현으로 바뀌겠죠?
A: I was up all night to get it done.
나 이거 다 끝낼려고 밤 샜어. (**be/stay up all night 밤새다)
B: You must be really tired. You should go to bed early tonight.
너 정말 피곤하겠다. 오늘 밤은 일찍 자야돼.
A: Eventually I'm leavning for the States tomorrow!
드디어, 내일 미국으로 떠나!
B: Good for you! You must be really excited.
잘됐다. 정말 신나겠다. (신날 거라니는 걸 확신하는거죠!)
A: These days I'm seeing someone.
요새 나 누군가를 만나고 있어.
B: Really? You must be so happy. I want to see someone.
정말? 너무 행복하겠다. 나도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A: I broke up with Steve last weekend.
나 지난주에 스티브하고 헤어졌어.
B: Yout must be really sad, but you deserve a better guy.
너무 슬프겠다, 그런데 너는 더 좋은 남자를 만나야돼.
He's a right guy to you. He cheated on you several times.
그는 너한테 맞는 사람이 아니야. 바람을 몇 번이나 피웠잖아.
어떠세요?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이런 친구는 사귀고 싶지 않나요?
몇 문장 더 연습해 볼까요?
You must be upset.
너 기분이 안 좋겠다.
You must be joking, right?
농담이지, 그렇지?
You must be Jina. I've heard a lot about you.
지나씨가 맞죠? (지나임에 틀림없다.) 당신에 대한 얘기 많이 들었어요.
A: Look at the guy over there. He's really good-looking!
저기 있는 남자애 봐. 정말 잘 생겼어.
B: He must be Jenny's boyfriend.
제니 남자친구인가 보다.
A: How do you know that?
어떻게 알아?
B: Look at the girl next to him. She is Jenny.
They are holding their hands.
옆에 있는 여자애 봐봐. 제니잖아. 둘이 손잡고 있잖아.
'must be (person)' 하면 '(누구)인가 보다'라는 표현으로도 쓸 수 있죠?
You must be him!
당신 그사람인가보군요! (누군지 확신있을 때 써야돼요.)
She must be Jenny.
저 사람은 제니인가봐요.
이제 must를 자연스럽게 쓰실 수 있겠죠?
한번 자연스럽게 써 보세요. 한 번 아니고 여러번 읽으면서 정 붙여 볼까요?
must를 자연스럽게 쓰시는 당신, 공감력을 패치한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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