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ions

[땡겨요?]I'm craving something sweet.

kelly-505 2023. 2. 15. 10:06

Kelly예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이렇게 밤에 깨어 있을 때는 뭔가 밤에 간식이 땡길 때가 많죠?

미국에서 밤에 일할 때 정말 치맥이 땡길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미국에서의 배달 음식은 항상 한계가 있고, 더구나 한국 스타일의 치킨을 시킨다는 것은 사치죠.
생각할 수도 없었어요.

물론, 미국이라도 도시에 살았으면 아무래도 옵션이 더 다양하겠지만,
저는 시골에서 살아서 그런지, 밤에 시킬 수 있는 음식은 정말 한계가 있게 마련이었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한국에 오니까 미국음식이 정말 땡깁니다.

특히, 미국 스타일의 스테이크, 햄버거 라던지, 수제맥주, 맥앤 치즈(mac and cheese), 펌킨 파이(pumpkin pie) 같은 거
정말 땡겨요. 그래서 오늘은 땡긴다는 표현을 한번 알아볼까 해요.

I'm craving a beer tonight.

오늘밤에 맥주가 땡겨요.

'crave'를 동사로 해서 crave + 음식 하면 '~가 땡긴다'는 의미예요.

정말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입니다.

https://www.collinsdictionary.com/dictionary/english/crave-food

 

I'm really craving mac and cheese right now.
   저는 지금 정말 마카로니 앤 치즈가 땡겨요.
You know what I'm craving?
   내가 땡기는 게 뭔지 알아?

Ratatouille (2007)

 

I've been craving a cheese burger all day (long).

   저는 하루종일 치즈 버거가 땡겼어요.

치즈 버거하면 아이언맨 1에서 토니가 반군에게 피랍되었다가 돌아왔을 때,
병원을 가자고 했던 페퍼의 말을 뿌리치고 American cheese burger를 먹고 싶다는 말이 나왔죠.

물론, 아이언맨에서 나왔던 대로 want를 써도 됩니다. crave 보다는 좀 덜 강한 표현이긴 해요.

I want an American cheese burger.

   미국 치즈버거를 원해요. (제 최애 영화 중 하나예요.)

Iron man (2008)​

 

I'm craving something sweet.

   단 게 좀 땡겨요.

I'm craving something spicy tonight.

   오늘 밤에는 좀 매운게 땡기네요.

something을 사용해서 ~한 것이라는 표현을 써도 되죠. something은 형용사가 뒤에 나와야 합니다.

I'm craving something greasy.

   뭔가 느끼한 게 땡겨요.

I'm really craving hog dogs.

   핫도그가 정말 땡겨요.

craving을 동명사로 쓸 수도 있어요. 'have a craving for ~' 이렇게도 씁니다.

I have a craving for chocolate.

   저는 초콜릿이 땡겨요.

이 경우에는 for을 써야 합니다.

We had a craving for pumpkin pie last night.

   우리는 어젯밤에 호박 파이가 땡겼어요.

I'm having such a craving for burgers.

   이런 햄버거가 정말 땡겨요.

Family Guy (1999, S13/ep.12)​

 

이거보다 좀 약하지만, 원한다는 의미로 be in the mood for 를 써도 돼요.

제가 앞에서는 I'm not in the mood for~ 이 표현을 썼었죠?

I'm not in the mood for pizza for lunch.

   저는 점심으로 피자를 먹을 기분은 아니에요.

not을 빼면 ~가 먹고 싶다는 뉘앙스로 쓸 수 있겠죠?

I'm in the mood for a beer.

   저는 맥주가 먹고 싶어요.

I'm in the mood for sushi.

   초밥이 땡겨요.

I'm in the mood for something spicy.

   매운게 먹고 싶어요.

What are you in the mood for?

   뭐 먹고 싶으세요?

또, 다른 표현을 찾아볼까요?

I'm dying for cheese cake now.

   저는 치즈 케이크를 먹고 싶어 죽겠어요.

'be dying for' ~는 '너무 ~하고 싶다'라는 의미예요.

https://www.ldoceonline.com/dictionary/be-dying-for-something-to-do-something

 

꼭 먹는 것만을 쓰는 건 아니지만, 다른 것도 너무 원할 때 쓸 수 있습니다.

I'm dying to hear your news.

   니 소식을 너무 듣고 싶어.

I'm dying for coffee right now.

   나 커피가 너무 땡겨.

또, 'go for'를 이용해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I could really go for french fries!

   저는 감자튀김이 너무 땡겨요.

I could really go for a ~ 도 역시 '~를 너무 원한다', '~가 딱이야'라는 의미로 쓸 수 있어요.

I could really go for a nice glass of wine right now.

   지금 좋은 와인 한 잔이 딱이야.

I could really go for a slice of pizza.

   피자 한 조각이 딱이야.

또, 다른 표현으로는

I've got a hankering for mac and cheese.

   마카로니 앤 치즈가 땡기네요.

이 표현은 부모님 세대에서 쓰이던 표현이에요.
지금 세대는 많이 쓰지 않지만, 만약 이런 표현을 듣는다면 땡긴다는 의미로 아시면 됩니다.

무난하게 want나 feel like ~ing를 쓸 수도 있어요.

I feel like having pizza now.

   저는 지금 피자를 먹고 싶어요.

I feel like having a drink tonight.

   오늘 한잔 하고 싶어요.

정말 표현이 많네요.

이제는 뭐가 땡긴다는 표현을 잘 쓸 수 있겠지요?

목요일 하루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