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ly예요.
오늘은 1월 2일 새해 두 번째 날이에요. 믿기지가 않네요.
이제는 2023인 거죠.
다들 새해 계획을 세우셨나요?
저도 몇 가지를 세웠는데, 올 한 해도 열심히 살아야겠죠?
어제 이야기했던 rhetorical question에 대해서 오늘 더 이야기해볼게요.
rhetorical question (수사의문문)은 대답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고 지난번에 설명했지요?
대화중에 상대방을 설득하건, 대화를 시작하거나, 토론을 촉진시키거나, 혹은 사람들의
현재의 마음상태를 나타내기 위해 rhetorical question을 이용합니다.
A: I got the concert tickets for BTS next week. Do you wanna go?
나 다음주 BTS 공연 티켓을 구했어. 같이 갈래?
B: Are you serious? Of course I'm in. I'm really into BTS.
진심이야? 당연히 가지. 나 정말 BTS를 너무 좋아해!
여기서 Are you serious? 이 부분은 수사의문문이죠.
진심인지를 확인하려고 질문한게 아니라, A를 믿지만, 티켓을 구한게 믿을 수가 없어서 한 말이라고 볼 수 있죠.
이 외에도 또 다른 표현들은 뭐가 있을까요?
Who knows? 누가 아니? (모른다는 뜻이죠)
Are you joking? 농담이야? (믿을 수 없어서 하는 말이죠)
Why not? 왜 아니겠어? (좋다는 의미죠)
Why bother? 왜 신경을 쓰니? (신경쓰지 말라는 의미예요)
여기까지는 수사의문문의 예를 알아봤어요.
그런데 rhetorical question 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보통 이 표현이 나오면 그 대화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대답할 필요가 없는 수사의문문에 대답을 할 경우, 말하는 사람이 이 표현을 쓰면서,
대답을 요하는 질문이 아니라고 강조할 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다소 비꼬는 의미예요.
위에서 말하는 사람의 표정이 보이죠?
긍정적인 표정은 아니죠? 다소 비꼬는 (sarcastic) 표정입니다.
이런 느낌으로 rehtorical question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거죠.
A: Who cares how old you are?
아무도 네가 몇 살인지 관심없어. (질문이지만, 이런 느낌입니다.)
B: Some people care about....
어떤 사람들은 궁금..... (거기에 대답을 하면 이상하죠?)
A: Hey, don't answer it. That's just rhetorical question.
야, 대답하지마. 이건 질문이 아니야.
좀 이해가 되셨나요?
쉽지 않은 표현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도 많이 쓰이고, 드라마 속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다음에 드라마에서 이 표현을 보시면, 어깨가 으쓱할 거예요.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올 한해도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Warm Wi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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