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ions

[Rhetorical question(1)] What's not to like?

kelly-505 2022. 12. 31. 23:53

캘리예요.

날씨가 오늘은 그다지 안 춥네요.

어쩌면 옷을 너무 두껍게 입고 나와서 안 춥다고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오늘은 rhetorical question에 대해 두 번에 걸쳐서 간단하게 소개해 보려고 해요.

한국에서도 보통 대화에서도 잘 사용하는 표현인데,

rhetorial question은 실제로 대답을 들으려고 하는 질문이 아니에요.

즉, 한국어로는 수사의문문이라고 하죠.

A: How are you enjoying Paris?
B: I love it. I mean, Who wouldn't, right?

(Emily in Paris, Season 1/ep 2)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보면, 에밀.리가 처음 파리에 간 파티에서 앙트완이 물어봐요

앙트완: 파리 잘 즐기고 있어요?
에밀리: 너무 좋아요. 누가 파리를 싫어하겠어요?, 그렇죠?

누가 파리를 싫어하겠어요? 이 말은 대답을 듣기 위한 질문이 아닌거죠.

파리가 너무 좋다는 표현에 대한 강조라고 말할 수 있겠죠?

이렇듯 답을 받기 위한 질문이 아니에요.

한국어에서도 많이 쓰이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공든 탑이 무너지랴? 이 말은 공들여 쌓은 탑(노력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거죠.

만약 여기에, 아니 공든탑이 무너져. 응, 공든탑이 안 문어져. 이렇게 대답하는 것도 어색하죠.

이렇듯 rhetorical question 은 대답을 들으려고 하는 질문이 아닙니다

 

Rhetorical Question(수사의문문) 을 왜 쓸까요?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문학파트에서는 이 수사의문문에 대한 논문도 많이 있을 정도로 흥미로운 스피치 테크닉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일상대화 속에서 쓰는 이유는

(1)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

(2) 상대방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

(3) 말한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그럼 많이 쓰이는 rhetorica question을 몇 가 알아볼까요?

 

A: This is pumpking pie. I made it for you. Did you like it?

      이거 호박파이야. 너 주려고 만들었어. 너 이거 좋아하니?

B: Are you kidding me? That's my favorite one!

      장난해? 이건 내 최애야.

(After having awful pie dessert which Rachel made)

레이첼이 만든 이상하고 역겨운 디저트 파이(두개의 레서피로 하나의 디저트를 만듦)를 먹고 나서

Ross: It tates like feet!

           발 같은 역겨운 맛이야.

Joe: I like it!

          나는 좋아.

Ross: Are you kidding?

           너 장난하냐?

Joe: What's not to like? Custard good! Jam, good! Meat good!

         안 좋을게 뭐가 있어? 커스터드도 좋고, 잼도 좋고, 고기도 좋아!

 

A: I'm going to Mom that you're watching TV instead of doing your homework?

     엄마한테 너가 숙제 대신에 텔레비전을 본 다고 말할 거야.

B: So, who cares?

      그래서, 무슨 상관이야?

 

 

마지막으로 하나 예를 더 들어볼게요.

A: Hey, is everything okay with you?

     다  괜찮아?

B: Why me?

     Why do bad things happen to good people?

        왜 나야? 왜 나쁜 일들은 모두 착한 사람한테 일어나는 거야?

 

이해가 좀 될까요?

여러분도 한번 써 보세요.

그럼 rhetorical question (수사의문문)이라는 표현은 직접적으로 언제 말할까요?

다음번에는 그런 상황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Bye fo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