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ly예요.
어제 하루종일 날씨가 이상했어요.
햇빛이 있는데 폭우가 오기도 하고,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고, 대기가 너무 불안정하네요.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셨나요?
오늘은 문장의 구조 중 4형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4형식에는 두 개의 목적어가 있어요.
'누구한테'에 해당되는 간접 목적어, '무엇을'에 해당되는 직접 목적어예요.
순서는 다음과 같이 됩니다.
<주어+동사+간접 목적어(~에게/한테)+직접 목적어(~을/를)>
You gave me some money.
너는 나한테 돈을 좀 줬지.
You show me the money.
나에게 너의 능력을 보여줘.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 나오는 대사인 show me the money에서 money는 돈이라기 보다는 능력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Can you give me some chocolate?
초콜렛 좀 줄 수 있어요?
She told me a secret.
그녀는 나한테 비밀을 말했다.
Andy bought Jenny some flowers.
앤디는 제니한테 꽃을 사 줬어요.
Can you give me one minute?
좀 기다려 줄래요?
(**one minute은 1분이라기 보다는 약간의 시간을 말하는 거예요. 직역하면 '저한테 잠깐의 시간을 줄 수 있어요?' 쯤 되겠네요.)
I made my grandmother cake.
저는 할머니께 케이크를 만들어 드렸어요.
Would you do me a favor?
제 부탁을 들어주시겠어요?
(** 직역하면 '저한테 호의를 베풀어 주시겠어요?'라고 될 것 같네요. 즉, 내가 하는 부탁을 들어달라는 거겠죠?)
이렇게 4형식은 ~누구에게, ~을/를, ~주다/해주다, 등의 의미로 쓰일 수 있는 문장의 구조예요.
그럼 여기서 이런 의문이 생기지 않을까요?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를 바꿀 수 없을까요?
He sent me a package.
그는 나한테 소포를 보냈어요.
He sent a package me. (X)
제가 a package (소포)와 me(나에게)를 바꿨지요?
이 문장은 틀렸어요.
물론, 바꾸어서 쓸 수 있어요.
단,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가 바뀔 때는 간접 목적어 (me) 앞에 전치사가 옵니다.
He sent me a package. (4형식 문장구조)
= He sent a package to me.
He gave me red roses on my birthday.
그는 내 생일에 나한테 빨간 장미들을 줬어요.
= He gave red roses to me on my birthday.
They will lend me 100 dollars.
그들은 나한테 100달러를 빌려 줄 거예요.
= They will lend 100 dollars to me.
이렇게 간접 목적어 앞에 to가 붙습니다.
그럼 여기서 또 하나의 질문은 to만 붙을까요?
아니에요. to가 붙는 경우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for, of 도 붙을 수 있어요.
이 전치사는 동사에 따라 달라집니다.
I will make you some coffee.
제가 당신한테 커피를 좀 만들어줄게요.
= I will make some coffee for you.
I cooked him dinner.
저는 그한테 저녁을 만들어 줬어요.
= I cooked dinner for him.
Can you get me some coffee?
커피를 나한테 좀 사 줄 수 있어요?
(**get 은 사다의 의미가 있어요. buy를 쓰면 지갑 열고 카드나 현금을 내는 느낌이라서,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죠? get 이 많이 쓰입니다.)
= Can you get some coffee for me?
Can you do me a favor?
제 부탁을 들어주실 수 있어요?
= Can you do a faovr for me?
이렇게 간적 목적어(~에게) 앞에 for이 나오는 대표적인 동사들은 make, get, cook, do, buy, find, 등이 있답니다.
of를 쓸 수도 있어요.
I asked my teacher a couple of questions.
저는 선생님한테 두 세가지 질문을 했어요.
= I asked a couple of questions of my teacher.
He begged me mercy.
그는 나에게 자비를 부탁했다.
= He begged mercy of me.
I demanded you nothing.
나는 너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어.
= I demanded nothing of you.
간접목적어를 of와 함께 쓰는 대표적인 동사들은, ask, inquire, beg, demanded, 등이 있어요.
물론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를 바꿀 수 없는 동사들도 있죠.
The repair costed me a lot of money.
그 수리는 나에게 많은 돈을 들게 했다.
I wish you good luck.
나는 너한테 행운을 빌게.
The mechanic charged me a fortune.
그 차 정비사는 나한테 많은 돈을 청구했어요.
I saved my roomantes some pizza.
저는 제 룸메이트들한테 피자를 좀 남겼어요.
이런 동사들은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를 바꿀 수 없답니다.
대표적인 동사로 cost, wish, charge, save, forgive, 등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간접 목적어(~에게)와 직접 목적어(~를/을)가 바뀌면 문장의 형식이 3형식으로 바뀝니다.
I bought him several books. (4형식)
나는 그한테 몇 권의 책을 사 줬다.
I bought several books for him. (3형식)
여기서 several books(직접 목적어)와 him (간적 목적어) 자리를 바꾸면, 간접 목적어 (him) 앞에 for가 붙어요.
이럴 경우 'for him'을 한 단위 묶어서 봅니다.
문법적인 용어를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전치사와 묶인 간적 목적어는 더 이상 간적 목적어가 아니에요.
따라서 두 목적어의 위치가 바뀐 문장의 구조는 다음과 같아요.
<주어+동사+목적어+(for him)>
이렇게 되면 목적어를 갖는 3형식 문장이 되겠죠?
4형식의 문장을 3형식으로 바꿀 때는 "뭐를 줬는지'를 강조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뭐를 줬는지 궁금하거나 강조한다면 4형식의 문장을 3형식으로 쓰는 경향이 있어요.
I bought him a car. 저는 그에게 차를 사 줬어요.
I bought a car for him. 저는 그를 위해서 차를 샀어요.
** 2번째는 차를 사줬다는 걸 강조하는 뉘앙스가 있어요.
이렇게 길게 설명했는데, 이해가 되셨나요?
4형식도 많이 씁니다. 연습을 꼭 하셔야 돼요. 특히 입/으/로/ 요~! :)
비가 많이 오네요. 천둥도 치네요.
따뜻하고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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