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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 부탁]I'm wondering if you'd be interested in helping me.

kelly-505 2023. 4. 30. 22:19

 

Kelly예요.

 

벌써 4월 한달이 이렇게 가 버렸네요.

내일은 5월이에요. 5월이 지나면 곧 6, 7월 바로 여름이네요.

시간 참 빠르죠?

Time flies so quickly.

 

오늘은 정중하게 상대방에게 부탁을 하거나, 허락을 받거나, 혹은 상대방이 뭔가를 다 했는지 확인할 때 쓸 수 있는 예의바른 표현에 대해서 같이 연습해 볼게요.

 

영어는 존댓말이 없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상황에 따라 쓸 수 있는 말이 없 는건 아니에요.

영어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말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법이 있고, 또, 어떤 패턴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내가 말하는 어투가 상대방에 예의바르게 들릴 수도 있고, 또 캐쥬얼하게 들릴 수도 있죠.

한국어도 존댓말과 반말이 있잖아요?

항상 존댓말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항상 반말이 나쁜 것도 아니에요.

비즈니스를 하거나 격식체를 써야할 상황에서는 존댓말을,

친구들과 좀 더 거리감을 좁히고 친해지고 싶을 때는 반말을 사용하는게 좋을 거예요.

이렇듯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영어도 격식체와 같이 좀 더 공손하게 쓸 수 있는 패턴을 을 잘 사용한다면,

여러분의 품격이 올라가면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I was wondering' 이라는 표현을 연습해 볼게요.

이 표현은 주로 뭔가를 부탁 할 때 예의바르게 쓸 수 있는 좋은 표현입니다.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do me a favor.

  혹시, 제 부탁들 들어주실 수 있는지 해서요.

 

그럼, 이 표현의 사용법을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게요.

 

1. 상대방에게 공손하게 부탁할 때 쓸 수 있습니다.

 

보통 부탁하다는 표현은 이렇게 쓸 수 있죠?

Can/Could you do me a favor?

  제 부탁좀 들어줄 수 있으세요?

(** do me a favor 저한테 호의를 해 주는 거니까, 제 부탁을 들어주다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 표현을 쓰셔도 되지만, 좀 직접적인 뉘앙스가 있어요.

그래서 'I was wondering if ~' 라는 표현을 쓰면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라는 의미로 더 공손하게 들립니다.

즉, '부탁+가능성'까지 같이 물어보는 느낌이니까 정중할 수 밖에 없겠죠?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help me with this.

  이걸 도와주실 수 있는 궁금합니다. (이걸 도와 주실 수 있나요?)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look over my proposal.

  제 제안서를 훑어봐주실 수 있는지 궁금해요.

** 'look over'에 대한 표현은 제 블로그에서 자세하게 설명했어요.

https://blog.naver.com/kelly_505/223018280152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come with me to dinner.
  당신이 저녁식사에 저와 같이 갈 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I was wondering if you'd like to come to the concert.
  콘서트에 오고 싶어하실지 알고 싶어서요.
I was wondering if you'd like to grab dinner sometime.
  나중에 언젠가 시간될 때 저녁을 같이 먹고 싶으실까 해서요.
I was wondering if you had plans for dinner.
  저녁 약속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I was wondering if you'd be interested in helping me.
  저를 돕는데 관심이 있는 궁금해서.

Suits (2016, S6/ep.4)

 

A: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come to the party this Saturday.

    이번 주 토요일에 파티에 오실 수 있을까 해서요.

B: I'd love to, but I have other plans. I'm so sorry for that.

    너무 가고 싶은데, 다른 약속이 있어요. 너무 죄송해요.

A: No problems. I should have asked it earlier.

    괜찮아요. 이걸 더 일찍 물어봤어야 했어요.

 

A: I was wondering if you would like to join us for lunch.

    저는 당신이 우리와 같이 점심을 드시겠어요? (먹을 수 있을지 궁금해요.)

B: Absolutely. I'd love to.

    당연하죠. 너무 같이 먹고 싶어요.

 

A: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help me? I'm looking for a book by Mark Twain.

    저를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저는 마크트웨인의 책을 찾고 있어요.

B: We can probably help you. which one do you want?

    우리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 어떤 책을 찾으세요.

 

A: I was wondering if you two would come to my wedding.

    너네들 두 사람 내 결혼식에 올 수 있을까해서.

B: Certainly. We're willing to see your wedding.

    당연하죠. 당신 결혼식을 너무 보고 싶어요.

Solar Opposite (2020, S2/ep.5)

 

2. 이 표현은 상대방이 어떤 일을 다 끝냈는지 확인할 때 물어볼 수도 있답니다.

 

Did you finish it? 그 거 다 끝냈어?

이렇게도 물어볼 수 있지만, 이 표현은 좀 직접적인 뉘앙스가 강해요.

대신 'I was wondering if~'를 쓰면 좀 더 조심스럽게 빨리 하라는 서두르는 느낌없이
다 했는지 물어볼 수 있답니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일이 끝났는지의 사실만 물어보는 느낌이니까 좀 더 예의바르겠죠?

 

I was wondering if you already finished it.

  저는 당신이 이걸 벌써 다 끝냈는지 궁금해서요.

I was wondering if you had a chance.

  저는 당신이 그 기회를 잡으셨는지 궁금해서요.

I was wondering if you had a chance to go over it.

  그걸 검토할 기회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다 하셨는지 궁금해요)

I was wondering if you had a chance to look at my script.

  제 스크립트를 볼 기회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Hi Jenny, I was wondering if your mother had a chance to look at the pamphlet?

    제니야, 너희 어머니가 그 팜프렛을 보실 기회가 있으셨는지 궁금해서.

B: I'm not sure. I'll ask her about it when I get home.

    확실하지 않은데. 집에 가면 내가 물어볼게.

A: Okay. Let me know.

    알겠어. 알려줘.

 

3. 마지막으로 공손하게 허락을 구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이 때는 If 절에 주어를 I로 써서 내가 이걸 해도 되는지 물어보는 표현이랍니다.

Slackers (2002)

 

I was wondring if I could use your car.

  제가 당신 차를 빌릴 수 있을지 궁금해서요.

I was wondering if I could have your name.

  제가 이름을 물어봐도 될까해서요.

I was wondering if I could get your number.

  제가 당신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을까 해서요.

I was wondering if I could ask you a favor.

  제가 부탁을 해도 될까 해서요.

I was wondering if I could reschedule our meeting.

  제가 우리 약속을 좀 변경해도 될까해서요.

I was wondering if I could borrow your laptop for my presentation tomorrow. Mine isn't working now.

  내일 프레젠테이션 때문에 노트북을 빌릴 수 있을까 해서. 내껀 작동하지 않아.

 

A: I was wondering if I could go now.

    제가 지금 가도 돼나 해서요.

B: Of course. Go ahead.

    물론이죠. 어서 가세요.

 

A: I was wondering if I could join you.

    제가 같이 가도 될까 해서요.

B: Absolutely. I'm sure Jenny will like it as well.

    당연하죠. 제니도 역시 좋아할 거예요.

 

A: Professor, I was wondering if I could get an extention on the deadline.   
    교수님, 제가 혹시 기한일을 좀 연장받을 수 있을까 해서요.

B: I'm sorry but I can't. I already gave you plenty of time.

    미안하지만 안되겠는데. 나는 벌써 자네에게 많은 시간을 줬거든.

 

마지막으로 'I was wondering if~'는 if 대신 whether도 쓰실 수가 있답니다.

I was wondering whether you could babysit tomorrow.

  내일 아이를 봐 주실 수 있을까 해서요.

I was wondering whether you're free for dinner tonight.

  오늘 저녁을 같이 할 시간이 있으신가 해서요.

I was wondering whether you pick me up at an airport tonight.

  오늘밤에 공항에 나를 데리러 올 수 있으신가 해서요.

 

'I was wondering if/whether 주어+동사~' 패턴 이해가 되시죠?

사실 I wonder, I am wondering도 쓰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I was wondering~이 더 정중한 표현이랍니다.

그래서 현재 시제에서 쓸 수 있어요.

다만, if/whether절에 오는 시제는 과거로 맞춰 주셔야 돼요.

어렵지만, 반복적으로 읽으시면서 입에 익숙하게 만들어 보세요.

부탁하는 여러분의 레벨이 쑥 올라가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그럼,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Sweet dream~!!